목회칼럼 05/18/2025
- Man Sub Kim
- May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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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시작된지 벌써 5월이다. 시간은 화살과 같다는 말이 정말 실감난다. 하루 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 잠간 무엇인가 하고 나면 하루가 지나간다. 아침인것 같은데, 점심을 먹을 때가 되고, 점심 시간에 잠시 무엇인가 한 것 같은데, 벌써 저녁이 된다. 해야 될 일들은 많고 시간은 없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산다. 시간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너무나 바쁜 가운데 지내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한가지 더 중요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은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 또는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시간이다. 그 시간이 Q. T.의 시간일수도 있고, 성경을 읽는 시간일수도 있고, 기도하는 시간일수도 있다. 바쁜 와중에도 이 시간을 놓칠 수 없다. 왜인가? 이 시간이 다른 시간과 사건들을 주님 앞에 맡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5월 이후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2025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 속에 정말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주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주님의 뜻에 맡기는 훈련과 생활을 해야 한다. 요즘 새벽기도 시간에 나누는 말씀의 테마는 관계와 공동체이다. 우리의 시간을 가장 아낄 수 있고, 가장 고귀하게 보낼 수 있고, 가장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온다. 우선 그 당시의 상황을 보자. 그 당시의 상황은 비극적이고, 죄악적이며, 소망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과 에스겔 선지자는 구약의 대표적인 대선지서를 쓴 선지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한 선지자들이다. 그들이 전한 메시지는 한결 같이 공통점이 있다. 우선 백성들이 눈이 가리워져 있다는 것이다. 백성들의 눈이 어두워져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바라 볼수 없게 되었다. 백성들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주변의 나라들(바벨론 또는 이집트)를 군사적으로 더욱 의지하는 경향들이 나타났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는 실재적인 군사력과 힘과 권력을 의지한 것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이들은 눈이 멀게 된 것이다.
두번째 이들의 영적 어두움은 자신들을 죄에 고립시켰다.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들에게 들리는 것을 거부하는 상황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황당한 상황이 된 것이다.
세번째 이들의 영적 어두움과 눈이 먼 상태는 백성들의 죄악으로 들어났다. 공의를 행하는 자들이 없고, 모든 죄악으로 향하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이 이 선지자들의 폭로였다. 하나님이 없이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죄를 지으면서도, 전혀 꺼림김이 없고,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로 말미암이 죄악이 관영하고,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신다.첫번째 복음은 전능하신 아기가 태어난다는 복음이다.두번째 복음은 이스라엘을 온전히 회복시키신다는 복음이다.세번째 복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인치시고(기름 부으셔서)다시는 다른 신,다른 힘,다른 권력을 의지하지 않고,온전하게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복음이다.이 말씀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똑 같이 적용된다.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다는 것을 믿고,우리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들로 회복되었다는 것을 믿고,성령님께서 지금도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믿고 주 앞에 나아가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바라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다. 2025년 반년이 지났다.나머지 반년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자,그리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자.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