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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07/06/2025

전 세계적으로 190개 국가가 독립을 선언하고, 누군가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위해서 피를 흘리며 자국민들의 자유를 얻었다. 식민지가 된다는 것은 모든 자유권이 박탈 당하고, 시민의 권리가 없어진다. 투표권, 시민권, 국방의 의무와 세금은 식민지에 부과된 정복국에 의해서 결정된다. 너무나 터무니 없는 세금과 과세가 부과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많은 나라는 자신들의 자유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피를 흘리고 싸웠고, 급기야 독립을 선언하고, 자유로운 나라로서 행사했다.

18-20세기에 대표적인 독립을 선언하고, 또한 그 독립에 수많은 피를 흘린 나라들이 있다. 미국(영국으로부터 1776년 독립), 인도 (영국으로부터 1947년 독립), 대한민국 (일제로부터 1945년 해방, 1948년 정부 수립), 알제리 (프랑스로부터 1962년 독립)이다. 모두들 자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극복하기 어렵고, 힘든 싸움을 싸우고 얻은 자유독립이었다.

이번주는 미국독립기념일(7월 4일)이 있었다. 1776년 미국의 독립은 외적 정치 권력(영국의 통치)으로부터의 자유를 선언한 사건이다. 이는 억압적인 통제와 불의에 대한 저항이며, 인간이 자기결정권을 가진 존재로서 자율적 공동체를 이룰 권리를 주장한 것이다. 또한 미국의 독립은 새로운 나라의 건설과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되는 당위성과 소원이 간절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일련의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죄와 자기중심성에서 해방을 맞이한다. 사단의 권세 아래서 죽도록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며, 죄의 종노릇을 하다가 거기서 풀려난 것이다. 이렇게 새롭게 된 존재(독립된 존재)는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고, 죄와 사탄의 세력에 저항하며, 새 창조와 거듭남으로 임해서 참된 자유를 성령 안에서 경험하며 살아간다.

고린도후서 3:17절에서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선언하신다. 성령이 계신 곳에 참된 자유가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인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 수 있는 해방을 뜻한다. 우리의 영혼의 자유가 주어진 이유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에서 이렇게 정의한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독립기념일이 인간의 권리와 존엄을 회복하는 외적인 날이라면, 개혁주의는 그 자유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밸리중앙장로교회 성도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가? 당신의 자유에 책임이 따르는 것은 알고 있는가?(미국 시민들에게는 국방의 의무, 세금의 의무 등등…이 자유 참정권과 함께 주어져 있다.) 하늘의 시민권과 하늘의 책무는 어떻게 밸랜스를 맞추어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런 질문들을 한 번 해 보고,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은 우리들에게 참 유익이 될 것이다.

밸리중앙장로교회_밸리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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