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선교사, 튀르키예
- Phil Ahn
- Ju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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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바투미 M 센터 사역 보고
조지아 바투미에 위치한 M 센터는 튀르키예 북동부 지역의 교회 개척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지리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인접 국가들의 사역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20년간 사역하다 추방 명령을 받은 팀과 사라 스톤 선교사 부부가 이곳의 디렉터로 섬기고 있습니다. 뉴비전교회, 마라나타비전교회, 인랜드교회가 M 센터와 동역하고 있습니다.
스톤 선교사 부부는 M 센터가 튀르키예인과 아제르바이잔의 젊은 전도자들을 훈련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초기에는 튀르키예인과 아제르바이잔인이 반반이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아제르바이잔인들이 훈련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훈련 후 개척교회 설립자로서 미전도 지역으로 파송됩니다. 특히 튀르키예어 사용 교회를 위한 전용 건물이 마련되어 사역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두 곳의 조지아 개신교회도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M 센터는 영어 회화 수업, 여성 및 어린이를 위한 특별 전도 활동 등 다양한 전도 활동을 지원하며, OM, Pioneers, Frontiers 등 협력 단체들과 활발히 교류합니다. 이 활동들은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는 물론 이란, 아프가니스탄까지 원격으로 확장되어 많은 사역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 센터는 지역 사회의 법적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반대 또는 뇌물을 요구하는 이들 때문으로 추정되며, 2년간 경찰 및 변호사와의 법적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법 변경으로 사면 신청이 가능해져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톤 선교사 가족에게도 개인적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아들 데이비드가 응급 상황으로 트빌리시에서 장기간 입원했으며, 미국으로 돌아가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모든 계획이 변경되었지만, 다행히 훈련 팀을 이동시켜 사역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고, 이들이 자리를 비운 동안 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라 추가 활동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교사 부부는 사면 프로그램의 성공, 그리고 조지아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과 같은 개신교 선교 사업에 대한 장애물 완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조지아는 정교회 기독교 국가이지만 개신교 사역에 대한 반대가 많고, 러시아와 더욱 밀접해지면서 서구인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톤 부부는 더 많은 학생들과 추수를 위한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지난 수년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