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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26

가장 고상한 지식: 왜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하는가?


2026년 한해의 교회 표어가 정해졌다. “영광스러운 그리스도를 함께 알아가자!”이다. 그리스도가 가장 고귀한 분이시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이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믿음과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간다. 그래서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고백한 그 고백에 동의하고, 열심으로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3:7-8a)

1. 지식 그 이상의 생명,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신앙생활의 여러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신앙 그 자체이자 영생의 본질이다. 요한복음 17:3절은 명확히 선포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여기서 ‘안다’는 의미의 헬라어 ‘기노스코’는 단순한 정보의 습득이나 지적 동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부부가 서로를 깊이 경험하듯, 인격적이고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누리는 역동적인 지식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 지식 속에만 우리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2.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믿음의 핵심이다. 개혁주의 신학의 거장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다음과 같은 뜨거운 정의를 내렸다.

(1) 장 칼뱅 (John Calvin): "지식과 경건의 연합"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는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얼굴 안에서만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본심을 읽을 수 있다. 이 지식은 머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내려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경건으로 나타나야 한다.” 칼뱅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는 유일한 통로다.

(2) 존 오웬 (John Owen):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봄"에서 존 오웬은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행위를 ‘영광을 바라보는 것’으로 묘사했다.

“신자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더 많이 알수록, 우리 영혼은 그분을 닮아 변화되며 세상의 정욕은 힘을 잃게 된다.”

(3) 찰스 스펄전 (C.H. Spurgeon): "모든 지식의 절정"에서 스펄전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절대성을 다음과 같이 외쳤다.

“성경이라는 밭에 감추어진 보화는 그리스도이시다. 당신이 온 세상을 다 알지라도 그리스도를 모른다면 당신은 무지한 자다. 그러나 당신이 다른 모든 것을 모를지라도 그리스도를 안다면, 당신은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된 것이다.”

3.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우리에게 가장 최상의 유익이 된다.

왜 우리는 멈추지 않고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할까요? 그 유익은 실제적이며 영원하기 때문이다.

첫째, 자아의 실체를 발견하게 한다. 거룩하신 그리스도를 깊이 알수록 우리는 자신의 죄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선명하듯,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은 우리의 불완전함을 드러내며 우리를 겸손의 자리로 인도한다. 영혼의 안전이 여기에 있다. 

둘째, 고난을 이길 힘을 제공한다. 빌립보서에서 바울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예찬할 때, 그는 감옥에 있었다. 환경이 그를 짓눌렀으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함을 아는 지식이 그를 소망 가운데 붙들었다.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폭풍 속에서도 그 폭풍을 잠재우시는 주님을 보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셋째, 거룩함(성화)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노력해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그분을 닮아간다. 베드로후서 3:18절은 이렇게 권면한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자라남은 곧 닮아감을 의미한다.

4. 어떻게 그리스도를 알아갈 것인가? 사랑하는 밸리중앙 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성령의 도우심과 더불어 우리의 거룩한 열심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유일한 표준입니다. 기록된 말씀 밖에서 그리스도를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매일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공부하고, 연구하십시오. 

기도의 골방을 만드십시오. 지식은 무릎 위에서 완성됩니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 눈에 밝히 보여주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순종의 현장에서 만나십시오.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순종할 때, 우리는 관념적인 예수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학자 J.I. 패커 목사님의 말로 마칠까 합니다. 그의 저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고결하고 유익한 상태는 하나님을 아는 상태에 머무는 것이다.”

사랑하는 밸리중앙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의 사역과 봉사도 귀하지만, 그 모든 것의 뿌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즐거움'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고상해질 때, 우리의 봉사는 기쁨이 되고 우리의 인격은 향기가 됩니다. 우리의 평생의 소원은 이것이어야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을 더 알기를 원합니다."

최근 나의 묵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몇 번째에 위치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기 위해 내가 오늘 포기해야 할 '유익하던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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